더 글로리 보다가 새벽 4시, 다음날 지각한 썰 최종편

04.09 20:22

드디어 내일, '더 글로리 시즌2'가 공개됩니다. 문동은의 복수가 어떻게 완성될지 기대되는 가운데, 문제는 8부작을 한 번에 다 보려는 사람들의 의지(?)입니다. 건강한 정주행 최종 점검을 마쳤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웃을 일만 남았습니다. 드라마 속 음식을 준비하고, 최종 가이드를 확인했다면, 이제 개봉 전 마지막 웃음을 선사할 시간입니다. 오늘은 '더 글로리' 시즌1이 공개됐을 때 새벽까지 정주행했다가 다음날 지각한 사람들의 최종 웃픈 사연을 모아봤습니다. 드라마 게시판에서 다른 추천작도 확인해보세요.

밤샘 시청

"한 편만 더…" 그 말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사람들.

1. "회의 중에 '문동은 파이팅' 외친 사연 2탄"

직장인 김모 씨(33)는 '더 글로리' 시즌1을 새벽까지 정주행하고 다음날 출근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번에는 팀장님이 먼저 말을 꺼냈다는 점입니다.

"팀장님이 회의 시작하자마자 '이번 프로젝트, 우리가 복수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그 말을 듣는 순간 제가 '팀장님도 더 글로리 보셨나요?'라고 물어봤죠. 팀장님은 '그래, 봤다. 그래서 우리도 복수하자'고 말씀하셨어요. 그날 회의는 왠지 사무실이 아니라 법정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김 씨는 시즌2가 공개되면 팀장님과 함께 보기로 했다고 합니다.

2. "택시 기사님과 더 글로리 토론하다가..."

택시

직장인 박모 씨(31)는 '더 글로리'를 정주행한 다음 날, 지각을 해서 택시를 탔습니다. 그런데 택시 기사님과 '더 글로리' 이야기를 하다가 목적지를 지나쳤습니다.

"택시 기사님이 '요즘 더 글로리 재밌다'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문동은 복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고 말했죠. 그렇게 이야기에 푹 빠져서 30분 동안 떠들었는데, 알고 보니 회사가 아니라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결국 지각은 기본, 택시비는 두 배로 나왔어요. 기사님은 '더 글로리 시즌2 나오면 또 타세요'라고 하시더라고요."

박 씨는 시즌2가 공개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3. "편의점 알바생에게 스포 당한 썰"

대학생 이모 씨(24)는 '더 글로리'를 아직 못 본 상태에서 편의점에 갔다가 충격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편의점에 가서 계산하는데 알바생이 '더 글로리 보셨어요?'라고 물어보더라고요. '아직 못 봤다'고 했더니 '아, 그럼 말해도 되죠? 박연진이 결국...' 말을 하려는 거예요. 순간 '스포하지 마세요!'라고 소리치면서 뛰쳐나왔습니다. 그날 이후로 그 편의점에는 가지 않고 있습니다."

이 씨는 시즌2가 공개되면 인터넷을 끊고 볼 계획이라고 합니다.

4. "남자친구가 문동은 따라 하다가..."

직장인 정모 씨(30)는 '더 글로리'에 너무 빠진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입니다.

"남자친구가 드라마 보고 나서 문동은 따라 하겠다고 갑자기 바둑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매일 밤 '도영아, 물 좀 줘'라고 말하고, 제가 '여보, 나 여기 있어'라고 하면 '아, 미안해, 드라마 속으로 들어갔어'라고 말하더라고요. 결국 저도 같이 바둑을 배우기로 했습니다. 이게 다 김은숙 작가님 때문이에요."

정 씨는 시즌2가 공개되면 남자친구와 함께 바둑을 두면서 볼 계획이라고 합니다.

5. "면접에서 '문동은처럼 복수하겠습니다' 2탄"

취업 준비생 최모 씨(27)는 '더 글로리'를 정주행한 다음 날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실수를 했습니다.

"면접관님께서 '당신의 롤모델은 누구인가요?'라고 물어보셨어요. 제가 '문동은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면접관님 세 분이 모두 '누구요?'라고 물어보셨어요. '넷플릭스 드라마 속 인물입니다'라고 말했더니, 한 면접관님이 '저희 회사에서 복수할 일이 있나요?'라고 되물으셨어요. 그날 면접은... 또 떨어졌습니다."

최 씨는 다음 면접에서는 '더 글로리' 관련 얘기는 절대 안 하기로 다짐했다고 합니다.

에필로그: 더 글로리, 그래도 멈출 수 없는 이유

'더 글로리'는 지각, 면접 실패, 연인과의 갈등 등 다양한 부작용을 낳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 김은숙 작가의 필력과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등 배우들의 열연이 만들어낸 마력 때문이었을 겁니다.

여러분의 '더 글로리' 정주행 에피소드는 어떤가요? 지각한 썰, 황당했던 경험, 감동적이었던 순간을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함께 웃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내일, 건강하게 정주행하시길 바랍니다! 추천 리스트 게시판에서 '더 글로리' 좋아하면 볼 만한 넷플릭스 복수극 7선도 확인해보세요.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