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20분, 혼술 안주 레시피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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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편의점에 들러 맥주 한 캔과 안주 봉지를 집어 드는 당신. 오늘 하루도 수고했습니다. 하지만 비닐봉지 속 나트륨 폭탄 안주가 자꾸만 신경 쓰인다면, 이제부터 20분만 투자해보세요. 앞서 [한 끼 먹어도 제대로, ‘욜로(YOLO) 밥상’의 재발견]에서 혼자 먹는 식사의 가치를 일깨워주셨던 분들이라면, ‘혼술’ 또한 같은 맥락에서 바라보게 됩니다. 혼술은 외로운 술이 아니라, 나를 위로하는 가장 정직한 시간입니다. 오늘은 냉장고에 흔히 있는 재료로 20분 만에 완성하는,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혼술 안주 3가지를 소개합니다.


맥주 한 잔과 함께 테이블 위에 놓인 접시 위의 타코와 살사

1. 버터간장 새우구이 (10분)

재료: 칵테일 새우 15마리, 버터 1큰술,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레몬즙 약간

만드는 법: 팬에 버터를 녹이고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을 내세요. 해동한 칵테일 새우를 넣고 핑크빛이 돌 때까지 볶다가 간장과 레몬즙을 넣고 한 번 더 휘리릭. 접시에 담고 파슬리 가루 솔솔. 버터와 간장의 조화는 맥주는 물론 하이볼, 화이트 와인까지 모두 커버합니다. 꼬치에 꿰어 내면 손이 덜 가고 분위기까지 살아납니다.

2. 할라피뇨 포퍼 에어프라이어 버전 (15분)

재료: 할라피뇨 6개, 크림치즈 4큰술, 체다치즈 4큰술, 베이컨 6줄

만드는 법: 할라피뇨는 세로로 반 갈라 씨를 제거합니다. 볼에 크림치즈와 체다치즈를 섞어 할라피뇨 속을 채우고, 베이컨으로 돌돌 말아 이쑤시개로 고정합니다.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10분.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하고 매콤한 맛이 반복해서 손이 갑니다. 맥주 안주로 이보다 완벽할 수 없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담긴 베이컨 말이 할라피뇨 포퍼

3. 두부 스테이크 타르타르 소스 (20분)

재료: 두부 1/2모, 양파 1/4개, 계란 1개, 빵가루 3큰술, 소금 후추. 타르타르 소스: 마요네즈 3큰술, 다진 양파 1큰술, 다진 피클 1큰술, 삶은 계란 1/2개, 레몬즙, 설탕 약간

만드는 법: 두부는 면보에 싸 물기를 꼭 짜고, 양파와 섞어 으깬 후 계란, 빵가루, 소금 후추를 넣고 치댑니다. 동그랗게 빚어 팬에 노릇하게 굽거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주세요. 타르타르 소스 재료를 모두 섞으면 완성. 고기가 아니라고 느껴질 만큼 씹는 맛이 살아있고, 타르타르 소스의 새콤함이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와인 안주로 제격입니다.

이 레시피들의 공통점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복잡한 재료가 필요 없으며, 설거지 거리가 최소라는 점입니다. 퇴근 후 20분, 당신을 위해 투자한 이 시간이 오늘의 피로를 녹여줄 것입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위한 버리지 않는 정리법]의 철학처럼, 복잡함을 덜어낼수록 진짜 나를 돌보는 시간이 찾아옵니다. 건배, 오늘도 수고한 당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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